[축구 화제]"축구와 영어를 동시에"

  • 입력 2001년 6월 22일 19시 12분


“영어로 말하며 축구를 배운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축구 붐 조성과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다는 목표로 어린이 영어축구교실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첫 어린이영어축구교실을 준비중인 주인공은 전 터키올림픽대표 출신으로 국내 스포츠용품 업체인 ㈜키카사에서 일하고 있는 시난 외즈튀르크.

시난씨는 아주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중인 독일인 귄테르 센유루트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서울 방이동 송파인조잔디경기장에서 ‘키카 시난 어린이영어축구교실’을 연다.

모집 대상은 7∼13세 남녀 어린이로 신청서 접수 후 24명을 선발해 통보할 예정. 이번 어린이축구교실에는 외국 어린이 8명이 포함되기 때문에 영어와 축구에 모두 흥미가 있는 어린이를 선발할 예정.

서울대에서 수학한 시난씨와 귄테르씨 모두 축구선수 출신으로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직접 강사로 나설 계획이다. 02-2264-0255, 02-2235-0505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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