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사이버테러는 이제 그만"

  • 입력 2001년 6월 14일 16시 24분


이젠 웹상에서의 욕설,음란물 게시 등 사이버테러가 발 붙일 곳이 사라졌다.

보안컨설팅 전문업체 ㈜IDS테크날러지(대표 박광철,송영빈)는 커뮤니티포털 사이트 ㈜싸이월드에 보안 솔루션 '스텔스 트래킹'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텔스 트래킹은 중간경유지 등을 사용해 은폐한 해커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해 확실하게 검거할 수 있게 하는 해커추적솔루션.

이 제품은 웹서버에 접속하는 모든 사용자나 해킹시도로 의심되는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단계별 위험도에 따라 자동 분류하고 최초 접속위치를 자동으로 추출·기록해 해커를 추적해서 검거 할 수 있다. 특히 익명의 사용자에 대한 정보는 자동으로 추출해 웹상에서 욕설이나 언어폭력, 음란물 게시시 바로 사용자를 찾아 낼 수 있는 기능도 들어있어 커뮤니티,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텔스 트래킹은 유닉스, 리눅스, 원도우NT 등 어떠한 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하며 기존 방화벽이나 침입탐지시스템의 약점을 극복해주고 병행운용도 가능하다.

인맥기반 커뮤니티포탈 싸이월드는 스텔스 트래킹을 적용해 익명의 사용자에 의한 사이버테러를 막고, 웹을 통한 해킹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DS테크놀러지는 이번 공급 체결한 싸이월드 외에도 사이버수사대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에도 스텔스 트래킹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417-0301)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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