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의 꽃, 희망의 바람’이란 주제로 화천군과 비목마을사람들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호국영령 위령제, 군부대 병영체험, 주먹밥먹기, 전쟁다큐멘타리 영화상영, 한국전쟁 참전국대사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전야제인 3일에는 군의장대와 군악대의 화천읍시가지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고, 4일에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 메시지 선포식’, 통일음악회, 주민과 농악단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5일에는 도립예술단공연, 전통줄타기, 북청사자놀이, 풍물단 농악 등 전통예술공연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 16개국대사들이 참석하는 비목학술세미나가 열리게 된다.
현충일인 6일에는 평와의 댐 비목공원에서 한국전쟁때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와 추모공연 등이 열리게 된다.
화천군은 상설행사로 비목깍기와 안보의식의 고취를 위해 주먹밥먹기, 전쟁다큐멘타리 영화 등을 상영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