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수돗물 담은 페트병 동두천에 1만병 지원

  • 입력 2001년 5월 17일 18시 36분


페트병에 담긴 서울의 수돗물이 봄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에 공급된다.

서울시는 경기 동두천시의 요청에 따라 1.8ℓ짜리 페트병 수돗물 1만병을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3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강북정수장에 500㎖, 900㎖, 1.8ℓ 등 3종류의 페트병에 수돗물을 담는 시설을 설치, 시험가동을 거쳐 7일부터 본격 생산체제에 들어가 일선 구청 등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수돗물 공장은 1.8ℓ페트병 기준으로 시간당 1800병까지 생산할 수 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