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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7일 0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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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우자동차 사태와 구조조정 등 지역경제 침체로 당국이나 기관, 단체 등의 지원이 없을 경우 점심을 굶어야 하는 학생이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결식학생은 모두 1만80명이며 초등학생이 5360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270명, 고교생 2650명 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570명이 늘어난 것이며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친 지난 98년의 1200여명에 비해 무려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 교육청은 결식학생들올 위해 추경예산에 1억4500여만원의 중식 지원비를 긴급 상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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