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9시 30분 현재 외국인은 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중이다. 한통프리텔은 엿새만에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4일부터 나흘동안 64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하락에 일조했었다. 전날에도 장 막판 3억원 순매수로 돌아서기 전까지는 매도세로 일관했다.
이날 외국인이 다시 코스닥 주식을 중폭 사들이고 있는 것은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 이어 미국도 다음달까지 연방기금금리를 3.5%까지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수의 힘있는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의 시가총액 상위종목 매수가 필수적이다. 당분간 금리 인하 재료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와 지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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