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1원 오른 130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6.2원 오른 1308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화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122엔대에서 견고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장중 큰 변동없는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날 원화환율의 변동폭은 3.5원에 불과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 외에 시장을 움직일 만한 특별한 변수가 없었다"며 "일본 의회선거가 있는 7월 이전까지 현재 수준의 엔-달러 환율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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