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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2일 2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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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일대 10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될 이 의료기기 산업단지는 올해부터 2003년까지 국비 등 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04년 1월경부터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그동안 의료기기 산업진흥센터, 연세대 연구센터 등 각종 의료기기 관련기관이 잇달아 들어서는 등 의료산업 도시화되면서 많은 의료기기 산업체들이 창업 또는 이전을 희망해 왔다. 이와 관련, 원주시는 최근 전국 200개의 의료기기 산업체에 이전 등 입주의향서를 보내는 등 입주의사를 문의한 결과 현재까지 47개업체가 이전 등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주는 중소기업 촉진지구로 지정돼 산업단지 조성 특화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이전이나 확장,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업체들에 대해 쾌적하고 저렴한 부지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