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뉴욕증시(26일)…다우 소폭상승, 나스닥 약보합

  • 입력 2001년 4월 27일 08시 07분


♧ 3대 주요지수

▣ 다우 +67.15p(+0.63%) 10,692.35포인트

▣ 나스닥-24.92p(-1.21%) 2,034.88포인트

▣ S&P500 +5.77p(+0.47%) 1,234.52포인트

♧ 업종별 주요지수

▣ 반도체업종

필라델피아반도체 611.66 -23.16▼ -3.65%

골드만삭스반도체 294.14 -9.73▼ -3.20%

▣ 컴퓨터업종

나스닥컴퓨터 1018.66 -17.23▼ -1.66%

아멕스컴퓨터기술 817.02 -14.91▼ -1.79%

▣ 인터넷업종

골드만삭스인터넷 138.06 2.65▲ 1.96%

CBOE인터넷 178.99 -1.89▼ -1.04%

▣ 소프트웨어업종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 216.29 -0.99▼ -0.46%

▣ 네트워킹업종

아멕스네트워킹 415.69 -9.68▼ -2.28%

▣ 정보통신업종

나스닥정보통신 346.27 -6.36▼ -1.80%

▣ 생명공학업종

아멕스생명공학 518.56 -5.1 ▼ -0.97%

아멕스제약 390.64 5.42▲ 1.41%

▣ 금융업종

S&P은행 621.55 -4.74▼ -0.76%

아멕스증권 503.6 9.75▲1.97%

▣ 소매업종

S&P소매업 874.22 15.3▲ 1.78%

♧ 다우/나스닥 일중챠트

♧ 증시코멘트

금일장에서는 비관론과 낙관론의 힘겨루기가 장중내내 이어지며 내일 개장전에 발표될 예정인 "1분기 GDP성장률"에 촉각을 세우며 관망하는 모습이 대두되며 다우는 소폭 상승, 나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

아멕스제약, 아멕스증권, S&P소매업 등의 업종지수가 상승을 보여주었을 뿐 대부분 기술업종지수는 2~4%정도의 하락율을 기록.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평가되며 악화된 고용지표의 발표를 "연준의 금리인하"로 해석한 낙관론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경기호전 징후가 없음"이라는 비관론이 팽팽했던 모습.

지난주 신규 실업연금 신청건수는 408,000명으로 5년래 최고치 기록. 최근 4주간의 신청건수를 보더라도 평균 394,500명으로 1992년 10월이래 최고치.

현재 고용시장의 취약함을 직접적으로 증명. 한편 1/4분기 고용비용지수도 발표되었는데, 월가의 예상 증가율 0.9%를 웃도는 1.1%를 기록.

카우프만 브러더스의 스콧 커티스는 "강세를 보이던 초반 장세가 그 힘을 받지 못한 것은 시세차익을 원하는 일상적인 매도세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본격적인 상승을 위한 바탕 다지기"의 장으로 평가.

리만 브러더스의 존슨도 "기본적으로 현 증시는 매수우위의 분위기가 지배하는 장세"로 평가.

골드만삭스의 수석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은 현 장세는 펀더멘털에 기초한 투자패턴으로부터 모멘텀 장세로 전환된 상태라며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UBS 워버그의 투자전략가인 에드워드 커쉬너도 올 하반기와 내년도 경기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며 현재가 적절한 주식 매수타이밍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

샌프란시스코 FRB의장인 로버트페리가 미국경기의 둔화세가 연말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며 회복국면으로 접어드는 시기가 예상보다 길어질수도 있다고 언급.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포트폴리오투자전략가인 톰 맥마너스는 현재 채권수익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조만간 감원률이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며 소비지출이 기업들의 실적호전을 이끌만큼 강하지 않다고 언급해 향후 증시전망에 대한 우려를 표명.

전체적으로 전문가의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팽한데 필자는 낙관론에 동참하고 싶고 2천선을 지켜주며 1차 2200~2250p, 2차로는 2500p까지 반등하는 시나리오를 계속 견지.

♧ 종목동향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 전망을 발표한 퀄컴이 8% 하락했고 어제 UBS 워버그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주니퍼, 시에나 등 광섬유장비업체들도 10%씩 하락.

시스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약세.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한 월드컴, 그리고 에릭슨 정도가 강세.

퀄컴은 어제 장마감후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이번 분기와 올 회계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으로 주가가 8% 하락.

월드컴은 오늘 1/4분기 주당순익이 1년전보다 38%나 감소한 2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 이로 인해 월드컴은 1.8% 상승.

어제 큰 폭으로 올랐던 바이오테크주들이 오늘도 선전. 휴먼지놈정보업체인 셀레라 지노믹스는 오늘 아침 1/4분기 주당손실이 4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알코아, 하니웰, 어메리칸익스프레스, AT&T, 월트디즈니, 듀퐁, 홈디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JP모건, 존슨앤존슨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지만 휴렛패커드, 코카콜라, 이스트만코닥,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등이 약세.

휘발유값 급등의 최대 수혜주인 정유사들도 호조. 어제 쉐브론이 실적호조를 발표한데 이어 오늘은 텍사코가 1/4분기 주당순익이 1.54달러를 기록, 퍼스트콜의 1.49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

[inance.com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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