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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26일 2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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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의 LG하버타운에는 4개 외식업체가 한꺼번에 입주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TGI프라이데이가 해운대점을 열어 하루 평균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자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 △스타벅스 △자바 △서브웨이 등 미국계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전문점들이 부산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아웃백스테이크는 이미 지난 17일 TGI가 들어선 해운대 LG하버타운에 오픈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와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도 같은 건물에 5월 16일과 6월 11일 각각 문을 열고 ‘맞불작전’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는 해운대점 외에도 5월 16일 롯데백화점 내 서면점과 부산대점을 개점할 계획이며 커피전문점인 자바와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도 조만간 롯데백화점에 문을 열기로 했다.
이같은 미국계 외식업체의 진출에 따라 기존 부산지역 외식업체들이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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