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소폭 오름세로 장마감

나스닥 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양대시장이 약세로 장을 마감한 26일, 제3시장은 하락 3일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수정주가평균은 0.02%(2원) 상승한 1만9원. 일반기업 주가는 0.25% 하락했으나 벤처기업 주가는 0.24% 상승했다.

이날 거래는 오름세로 시작됐다. 장중 하락종목이 늘어나고 투자 관망분위기가 우세해 내림세로 반전했다가 장마감을 앞두고 일부 종목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결국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규모는 전날보다 소폭 확대됐다.거래량은 전일대비 8만주 증가한 49만주, 거래대금은 1000만원 증가한 3억원이었다. 환경비젼21은 코스닥 등록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거래가 급증해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거래미형성종목은 43개나 됐다.

129개의 거래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28개, 하락한 종목은 44개였다.

새길정보통신, 신성정보기술은 3일 연속 상승했으나 와이엘데이타시스템과 캐스트뱅크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