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대생 1조5000억 수협 1조1095억 공적자금 투입

  • 입력 2001년 4월 25일 18시 41분


이르면 27일 대한생명에 1조5000억원,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 1조1095억원의 공적 자금이 각각 투입된다. 또 대한생명과 수협은 예금보험공사가 제시한 재무구조 개선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예보는 25일 대한생명과 수협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예보는 99년 10월 이후 대한생명에 2조500억원의 공적 자금을 넣은 데 이어 이번주 중 1조5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수협에는 이번 주에 1차분 1조1095억원을 넣고 나머지 486억원은 3분기까지 경영정상화 실적 점검 결과에 따라 투입하기로 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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