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소식]피아니스트 계명선 독주회外

◇피아니스트 계명선 독주회◇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계명선이 새로 개관한 서울 서초동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초청독주회를 갖는다. 27일 오후 8시. 계명선은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피아노과 석사 디플롬을 취득했으며 현역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 중 한사람인 게르하르트 오피츠를 사사했다. 모차르트 론도 K 511, 베토벤 소나타 작품10―3, 쇼팽 연습곡집 작품25를 연주한다. 1만∼3만원. 02―581―0041

◇북춤 공연 '영고' 26일부터◇

다양한 북춤을 모은 ‘디딤무용단’의 공연 ‘영고’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999, 2000년 유럽 순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이 단체는 8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서울 공연은 26, 27일 오후 7시반, 28일 오후 4시 7시반. 1만∼3만원. 02―421―4797에우리피데스의 비극 ‘헤카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제23회 정기공연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석관동 크누아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트로이 전쟁 중 자식들을 잃은 토로이 왕비 헤카베의 비극을 그렸다. 연극원 재학생들이 출연하며 연출은 김석만교수(연출과)가 맡았다. 번역은 연극학과 김미희교수. 무료공연. 26·27일 오후 7시반, 28일 오후 3시 7시. 02―958―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