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어린이 축제' 내달초 엑스포공원서 열려

  • 입력 2001년 4월 23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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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울어진 어린이들의 축제 ‘키드 페스티벌 2001’행사가 5월 1일부터 6일까지‘사랑으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세계 11개국 전통민속예술단 3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어서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세계 전통민속예술단 공연〓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원안에서 열린다.참가국은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베트남 중국 코스타리카 등으로 유네스코 산하 민간예술단에 소속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하루 4차례 공연.

△과학실험교실〓화약로켓 및 물로켓교실,모형항공기 및 전자키트교실,놀이로 즐기는 과학한마당이 열린다.물로켓을 만들어 직접 발사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글라이더를 제작해 항공기의 비행원리를 배울 수 있다.

△나도 아티스트〓중세 고성(古城)을 모래로 직접 만들어보는 모래성축제와 도예체험,대전 종이접기 동호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종이접기 체험행사가 이벤트플라자와 테크노피아관 앞에서 열린다.

이밖에 자연생명관앞에서는 상거래 체험을 통해 재활용의 미덕을 배우는 ‘어린이 아나바다(아끼고 나눠쓰고 바꾸고 다시쓰자)마당’이 열리고 거리 곳곳에는 예술단의 마칭밴드와 웃음이 흐르는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개막전야제는 4월 30일 열리고 물과 음악 화염 폭죽이 어우러지는 음악분수쇼가 매일 밤 한빛광장앞에서 열린다. 입장료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어른 3000원.(www.expopark.co.kr)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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