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옛 안기부 지하 벙커에 만들어진 이 센터는 그동안 따로 따로 운영되던 119종합상황실, 재난종합상황실, 재해대책본부상황실, 민방위경보통제소 상황실 등의 기능을 모두 흡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센터가 가동되면 모든 재난 관련 신고는 119로 일원화된다.
또 신고자에 대한 위치정보시스템이 도입돼 각종 재난 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한편 장난 신고 전화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화재, 지진, 붕괴 사고 등 각종 재난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안전 체험관’을 짓기로 하고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말 개관할 방침이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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