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0시1분 현재 전일보다 11.2원 내린 1354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이처럼 큰 폭 내린 것은 전일 한국은행이 환율급등을 막기위해 외환시장에 직접개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데다 전일 뉴욕증시가 폭등세를 보였고 엔/달러 환율도 124엔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원화 환율이 하향안정되면서 채권수익률도 급락하고 있다.
국고3년물 2001-3호는 전일보다 20bp내린 6.50%에 거래를 시작해 6.42%까지 폭락했다.
예보채 56회차도 전일보다 24bp낮은 7.4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최근 채권수익률이 환율불안으로 나흘동안 40bp이상 치솟았으나 환율이 급속히 안정되면서 함께 급락하고 있다"며 "그동안 미미했던 매수심리가 오랜만에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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