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신공항고속도로는 공항~영종도 차량만 이용

인천국제공항이 29일 개항했다. 동북아시아 중심 공항이 될 인천국제공항의 유일한 육상접근로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뿐이다. 이 신공항 전용고속도로는 대형 사고나 천재지변 등으로 도로가 정체되거나 위급한 환자를 후송해야 될 경우에 대비해 회차로를 만들어 놓았지만 비상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김포인터체인지 노오지 분기점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지만 일단 진입한 차량은 영종도까지 가야 한다. 회차로를 만들어 놓지 않은 것은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이 진입해 통행량이 증가함으로써 차량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공항과 영종도로 향하는 차량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전우윤(신공항하이웨이 홍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