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계 뉴스]니콜 키드먼, 라스 폰 트리에 신작 주연

입력 2001-03-23 17:49수정 2009-09-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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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의 뜻하지 않은 부상이 '도그마 감독' 라스 폰 트리에에게 오히려 행운의 기회가 됐다. 칸영화제 개막작 <물랭루즈>의 촬영중 무릎 부상을 당한 니콜 키드먼이 당시 출연 확정된 <패닉 룸> 주연을 조디 포스터에게 넘겨주면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 <도그빌>에 출연할 기회를 얻은 것.

193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도그빌>(Dogville)에서 니콜 키드먼은 주연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지만, 트리에 감독이 내용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어 정확한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는 동안 줄곧 니콜 키드먼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도그빌> 계약서에 사인한 니콜 키드먼은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더 아우어> 촬영이 끝나는 대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에 합류할 예정.

<도그빌>에는 니콜 키드먼 이외에도 트리에 감독의 전작 <브레이킹 더 웨이브>에 출연했던 카트린느 카트리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이 다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촬영장은 스웨덴 도시 근방의 한 스튜디오이며 조만간 첫 촬영이 시작된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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