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개펄수렁서 초등생 이틀만 구조

  • 입력 2001년 3월 22일 18시 50분


▽…부산 D초등학교 성모양(11·5년)과 친구인 한모군(10·4년)은 20일 오후 2시반경 갈매기를 구경하기 위해 영도구 동삼동 매립지에 들어갔다가 깊이 2m의 개펄 수렁에 빠지는 바람에 무려 40여시간 만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는데…▽…성양은 사투끝에 22일 오전 7시20분경 먼저 수렁에서 탈출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목까지 빠져 있던 한군을 구했는데 두 학생은 탈진상태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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