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김병현 2K 추가…2루타 맞아 4경기만에 실점

  • 입력 2001년 3월 22일 18시 36분


김병현
‘삼진 아티스트’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삼진 2개를 잡아냈으나 4경기만에 점수를 내줬다.

22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구장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

애리조나가 11―2로 앞선 7회 등판한 김병현은 선두타자 마이크 카메론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대타 톰 랜킨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을 삼진과 내야땅볼로 요리해 1이닝 동안 1안타 1실점.

이로써 김병현은 6차례 시범경기에서 7이닝 동안 5안타 3자책점으로 평균자책 3.86을 기록했고 탈삼진은 13개로 늘어났다. 이날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는 3타수 무안타.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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