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두루넷, “품질측정 실시간으로 직접 한다”

  • 입력 2001년 3월 16일 09시 33분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마이스피드 II, TQMS(Thrunet Quality Management System) 등 품질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스피드 II 는 사용자가 직접 자신이 받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두루넷은 초고속인터넷 사용자 편의를 위해 마이스피드 II 홈페이지 (myspeed.thrunet.com)를 통해 ▲ 초고속인터넷 활용 TIP ▲ MY SPEED II 게시판 ▲ 사용자 포럼 ▲ 초고속인터넷 활용 유틸리티 모음 등의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TQMS는 두루넷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트워크의 품질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개발한 품질관리 시스템. 가입자단에서 서버까지의 서비스 품질 측정은 물론이고 해외 ISP단까지의 품질 측정이 가능하다.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TQMS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두루넷은 마이스피드 II와 TQMS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 개선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루넷은 My speed II를 통해 사용자들이 측정한 속도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속적으로 사용자단의 품질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TQMS를 고객정보시스템(CIS)과 연동해 품질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서비스 개통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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