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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8일 2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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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유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시키기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청은 지난 2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칠곡 1동 경운대학교 대구교육관과 고성 1가 대구종합정보센터 등에 마련된 교육관에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 사이트 차단 방법’, ‘인터넷 뱅킹’ 등에 대해 1주 과정의 컴퓨터교육을 무료로 실시중이다.
구청측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데 지난달 말 현재 6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구청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쳐야 할 학부모중 상당수가 ‘컴맹’이어서 이들에 대한 정보화 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