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엔화 강세로 반전…달러당118.68엔 마감

입력 2001-03-06 17:41수정 2009-09-2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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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강세로 반전하며 달러 당 118엔대로 복귀했다.

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종가보다 0.47엔 하락한 118.68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화는 일본관료들의 잇따른 발언과 주가의 큰폭 상승으로 4일간의 약세를 접고 급등세를 보였다.

미야자와 재무장관은 "엔화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어 미조구치 국제금융실장도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해 엔화약세를 관용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도 전일보다 365.58엔(2.97%)상승한 12687.74엔으로 장을 마감해 엔화급등세를 지지했다.

고쿠사이 자산운용의 사사키 나오히코는 "엔화약세가 디플레를 막고 기업들의 실적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하락시키는 단점이 있다"며 일본관료들의 고민을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늘과 내일 예정된 하야미 일본은행총재의 중의원 청문회 증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발언에 따라 엔화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월에 청문회에 출석한 그는 "엔화가치가 너무 낮다"는 입장을 밝힌 다 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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