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희 평화은행장〓국민은행 재직당시 불건전여신의 건전화와 심사기법의 체계화에 노력해 기업금융부문에서 평가를 받았다. 한국장기신용은행 출신으로 홍콩 현지법인에 근무한 바 있어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하고 국제감각을 갖춘 인물. 만능 스포츠맨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부인 이강재씨와 1남 1녀. △춘천(57세) △춘천고 고려대 경영대 △한국장기신용은행 홍콩사무소장 △국민은행 기업금융2본부장(상무)
▽강신철 경남은행장〓장기신용은행 출신으로 한국개발금융이 장기신용은행으로 전환할 때 자금법의 이론체계에 기여했을 만큼 금융 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밝은 기획통. 법대 출신답게 논리력을 갖췄다. 정건용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절친한 사이. 조용한 성격으로 업무에서는 원칙주의적인 측면을 갖고 있다. 부인 이수경씨와 2남. △부산(54세) △부산고, 서울대 법대 △한국산업은행 조사부 △장기신용은행 상무 △국민은행 기업금융1본부장 △국민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엄종대 광주은행장〓국민은행 토박이로 소매금융에 뛰어난 영업통. 광주출신으로 광주일고와 고려대 상학과를 나왔으며 국민은행 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국민은행 재임 당시 업무평가에서 항상 수위를 다툴 정도로 영업능력이 탁월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 인화를 중요시한다. 부인 김양림씨와 2남. △광주(59세) △국민은행 종로5가 지점장 △중소기업부 부장 △남부지역본부 본부장 △국민리스 감사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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