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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5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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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컨소시엄은 1조1077억원을 투입해 총 34.8㎞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중 금천구 시흥동∼강남구 우면동 사이 12.4㎞ 구간의 도로와 터널 4곳, 인터체인지 2곳 등을 건설하게 된다. 올 연말 착공해 200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현대산업개발 LG 대림 롯데 현대 금호 파라다이스 동부 등 건설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단독응찰해 이번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민자사업구간 완공과 때를 맞춰 나머지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 공사가 완료되면 올림픽도로, 남부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돼 준공 후 30년간 8조4073억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두산측은 밝혔다.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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