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교사들이 공중예절 어기다니

입력 2001-03-04 18:55수정 2009-09-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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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경기 광명시에 있는 한 횟집에 갔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이라 옆에 앉은 사람의 말소리까지 또렷하게 들리는 곳이었다.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편에 8명이 앉은 자리에서 큰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모두가 여성인 그들은 점점 더 목소리를 높이더니 식당을 자기들만의 대화방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 사람들은 30분이 넘도록 시끄럽게 대화를 하더니 “이제 조용히 하고 나가자”며 식당을 빠져나갔다. 식당주인에게 그들이 누구인지 물어 보았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이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몹시 놀랐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어쩌면 이런 행태를 보일 수 있을까. 학부모가 교사들의 이런 모습을 보았으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인터넷독자(puroom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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