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직접 MP3파일을 만들어 '나만의 음악실'을 꾸미자

입력 2001-03-02 15:15수정 2009-09-2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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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플레이어 인기가 치솟으면서 직접 MP3파일을 만들어 듣는 신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이나 PC통신에 공개된 각종 가요나 팝송 파일을 MP3파일로 만들기도 하고 이미 만들어진 MP3파일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재구성해 즐기는 매니아들도 있다.

또 MP3플레이어가 반복기능이 편리하기 때문에 영어 등 외국어 테이프를 MP3파일로 만들어 공부하는 열성파도 있다.

최근 보급되기 시작한 CD형 MP3플레이어는 이런 MP3파일 만들기 열풍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기존 32MB의 MP3플레이어에는 기껏해야 10곡이 들어가는 것이 고작. 그러나 직접 만든 MP3파일을 CD에 담으면 약 150곡 정도는 너끈히 들어가는 '나만의 음악실'이 생긴다. 또 일반 영어회화 데이프 20개가 한 장에 들어가는 MP3용 CD로 움직이는 영어학원을 꾸밀 수 도 있다.

◆어떻게 만드나

MP3파일을 만드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우선 일반 CD를 MP3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코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인코더 프로그램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씨덱스(Cdex)’'쥬크박스(MusicMatch Jukebox)’ 등이 많이 사용된다. 인터넷이나 PC통신에 무료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우선 CD를 MP3파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씨덱스를 실행시키고 CD를 CD-ROM 드라이브에 넣는다. CD를 넣으면 수록곡 리스트가 자동 생성된다. 원하는 곡을 체크해 'MP3'버튼을 누르면 'Extract dialog'창이 열리고몇분만 기다리면 MP3파일이 완성된다. 웨이브파일을 MP3파일로 만들기 위해서는 'WAV->MP3'를 클릭하면 된다.

카세트 테이프를 MP3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카세트의 이어폰 잭과 컴퓨터의 사운드 입력 단자를 케이블로 연결해야한다. 카세트 플레이버튼을 누르고 보조프로그램에 있는 녹음기를 실행시켜 웨이브(WAV)로 일단 저장한다. 저장된 웨이브파일은 '쿨에디트(CoolEdit)’나 ‘뮤직웨어’ 등 편집기를 이용해 한 곡 단위로 잘라낸다. 영어회화라면 원하는 반복 구간만큼 잘래내어 MP3파일로 저장한다.

MP3파일을 CD에 저장하려면 CD-RW 드라이브와 CD레코더 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 요즘은 CD-RW 드라이브 가격이 10만원대까지 떨어졌고 대기업 PC기본사양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루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카세트 20개정도를 CD한장에 담아 들고 다닐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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