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일 "미국의 각종 지표의 중요성과 이달의 일정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데스크 분석을 통해 이달 발표될 각종 지표를 소개했다.
▲생산자(16일) 및 소비자(21일) 물가지수
지난 1월 생산자물가상승률은 에너지가격과 자동차가격의 급등으로 10년만에 가장 높은 1.1%를 기록했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0.6%에 달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게했다. 높은 물가상승률은 FRB(연준리)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소비자신뢰지수(28일)와 GDP(29일)
국내총생산(GDP)는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으나 그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해당분기 이후 추정치, 잠정치, 확정치를 발표하는데 3월에는 확정치가 발표된다.
한편, 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6.8로 1월의 115.7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996년 6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었다.
▲고용보고서
매월 첫번째 금요일에 발표된다. 월간 경제동향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지표로서 5만가구와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주당 평균노동신간, 시간 평균임금 등을 조사한다. FRB는 실업률과 평균임금을 인플레이션 측정시 주요지표로 이용한다.
이 밖에 내구재수주(27일), 산업생산(16일) 등의 지표들도 주식시장 반영도가 높아 관심을 가질만 하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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