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바우만, 독일육상연맹 등업고 IAAF에 저항

입력 2001-03-01 14:38수정 2009-09-21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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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기간 중 국내대회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징계연장처분을 받은 육상스타 디터 바우만(36.독일)이 독일육상연맹(DLV)을 등에 엎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헬무트 디겔 DLV회장은 1일(한국시간) "바우만의 징계기간을 1년 연장한 IAAF의결정은 독일법과 배치되는 것"이라며 "IAAF의 결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강력한 원군의 지지에 고무된 바우만은 변호사의 입을 빌어 "누군가가 내 육상인생을 마감시키기 위해 공작을 벌이고 있지만 결코 (육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IAAF는 지난달 26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실내육상경기에 출장한 바우만에 대해`출장정지중인 선수가 대회에 나서는 순간부터 출장정지 기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는 규정을 적용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한편 지난해 1월 금지약물인 난드롤론 양성 반응으로 2년간 출장정지 명령을 받았던 바우만은 당초 내년 2월 징계에서 풀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검사과정에 많은문제가 있다'며 국내경기 출장을 허용한 독일법원의 결정에 따라 경기에 나섰었다.

[베를린=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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