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상승 반전 580선 안착시도…코스닥은 약세

  • 입력 2001년 2월 28일 11시 49분


나스닥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28일 증시에서 11시2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02포인트(0.52%) 오른 580.59를 기록중이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약세 출발했으나, 투신권등 기관투자자들의 367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5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154억원)과 개인(197억원)은 순매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상대적으로 건설 증권 은행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이 401개로 내린 종목(380개)보다 조금 많다.

한국통신(400원) SK텔레콤(5000원) 한국전력(400원) 포항제철(300원)이 강보합으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는 1500원 떨어져 지수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약세 출발했으나, 75∼76p지수대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상태다. 같은시각 지수는 0.97포인트 하락한 77.15를 나타내고 있다.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LG텔레콤등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 수혜주로 떠오른 한글과컴퓨터는 3.5%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개장초 순매도를 보였던 개인이 42억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16억원) 기타법인(24억원) 기관(3억원)등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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