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상승 하루만에 하락

양대 증시가 보합세로 장을 마감한 16일 제3시장은 상승한지 하루만에 하락했다.

수정주가평균은 5.04% 하락한 1만939원을 기록했다. 벤처기업은 10.04% 하락했으며 일반기업은 0.61% 하락한 채로 거래를 끝냈다.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오후장 들어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내림세로 반전했다.

특히 스톡씨닷컴(-99.96%), 럭키넷(-8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해 전체 시장의 낙폭을 확대했다.

저가주의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거래대금은 감소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4만주 증가한 93만주, 거래대금은 3000만원 감소한 4억2000만원이었다.

저가주인 바이스톡(28만1000주), 한국정보중개(16만5000주)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28개였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45개로 하락한 종목 43개보다 약간 많았다.

인터넷일일사는 4일 연속 상승한 반면 케이아이티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