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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8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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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한전KDN은 지난해 10월 국내 벤처를 육성 지원하고 기업 내 인적·기술적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취지 아래 '벤처 드림팀' 대외 모집을 실시했다. 총 87개팀이 응모했으며 이중 '인터넷서비스 구축용 통합 솔루션에 기반을 둔 웹 에이전시 사업(팀장 장탁성 외 4명)'아이템을 벤처 드림팀으로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벤처 드림팀은 중소기업의 e-Biz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사업과 이를 손쉽게 지원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구축용 유·무선 통합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팀원은 전원 특별 채용과 동시에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한전KDN 벤처플라자’에 무상 입주시켜 회사로부터 기술, 자금, 경영, 마케팅 등 사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며 사업성과에 따라서는 높은 성과급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전KDN은 이외에도 전체 응모자중 우수 기술인력으로 평가받은 3명을 벤처드림팀 선정과는 별도로 특별 채용하는 기회를 주었다.
한전KDN 관계자는 “’벤처드림팀’은 지원자에게는 벤처사업 경영과 채용, 포상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동시에 외부의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지원자와 기업간의 'Win-W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벤처 육성정책”이라고 자평했다.
한전KDN은 지속적인 사내 아이디어 모집과 사내 벤처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사내벤처 육성을 위해 '벤처드림팀' 대외모집을 상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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