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이문종/환경오염 방지위주 정책펴야

  • 입력 2001년 2월 5일 18시 35분


3일자 A25면 ‘강화 북부 해안이 죽어간다’ 기사를 읽고 쓴다. 환경오염의 주범을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벌금이나 과태료만으로는 부족하다.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현재 생태계가 파괴되고 우리의 목숨이 위험한 지경에 처해 있다.

이미 오염물질을 배출한 뒤에 처벌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 아니라 미리 방지해야 한다. 당국은 폐수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업체에는 시설허가를 내주지 말아야 한다. 당국과 시민 모두 환경감시원이 되어야 한다.

이 문 종(경기 수원시 장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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