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니텔, 전화-인터넷 통합상품 '유니웨이' 출시

  • 입력 2001년 2월 1일 09시 48분


유니텔주식회사(대표 강세호)는 단일회선을 통해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상품 '유니웨이(Uniway)'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전화와 인터넷을 통합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기반의 기업용 솔루션인 '유니웨이'는 유니텔의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전화기 등 통신장비의 교체나 추가 없이 인터넷과 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니텔 관계자는 "기존 VoIP방식의 경우 전용 전화기를 사용해야 하고 컴퓨터를 통해서만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며 "유니텔이 출시한 '유니웨이'는 전화번호 변경없이 기존 전화선을 그대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니웨이'는 유니텔의 전용통신망을 통해 전국을 단일 통화권으로 묶음으로써 전국 어느 곳에서나 시내전화 요금 수준으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어 최고 82%까지 전화통화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의 경우에도 주요 ISP(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의 접속료에 비해 최고 13%까지 싸게 할 수 있다.

'유니웨이'의 부가서비스로는 ▲Fax서비스 ▲원거리간 가상 사내망 구축 서비스 ▲전국 지사간 무료통화 서비스 ▲사업장간 통화시 단축다이얼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한 특화된 통화량 조회 서비스 등이 있으며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유니텔은 상반기중 기업용 통합메세징서비스(UMS)도 추가할 예정이다.

유니텔 강세호 대표는 "'유니웨이'는 유니텔의 비즈니스플랫폼 기술력이 결집된 서비스" 라며 "이번 '유니웨이'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통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업무효율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우 <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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