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는 산촌 주민들의 의식주와 생활풍습, 각종 놀이와 생업문화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관과 계절별로 산촌 주민들의 풍습 등을 보여주는 특별전시실이 마련된다.
또 산촌 주민들의 생활상 및 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게 될 학예연구실과 각종 유물 등을 보관할 수장고, 산간지역에서 채취되는 각종 산채를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2000여평의 야외전시장에는 토막집 너와집 등 주거지 형태와 마을마다 수호신으로 모시던 사당 등도 선보인다.인제군은 설악산과 인접한 산간지역으로 마을마다 독특한 민속을 보존하고 있어 이 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