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차세대 조던' 빈스 카터 최고 인기

입력 2001-01-28 18:49수정 2009-09-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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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조던’ 빈스 카터(토론토)가 반세기를 맞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선발 투표에서 2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NBA가 28일 뉴욕에서 발표한 투표 결과에서 카터는 전세계 농구팬이 던진 480만장의 유효표 가운데 171만7687표를 얻어 최고 인기를 누리며 동부콘퍼런스 주전 포워드로 뽑혔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슬램덩크왕에 등극했던 카터는 “팬들이 내 플레이를 즐긴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올스타전에서 멋진 게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장 이식수술로 올시즌 단 1게임도 뛰지 못한 알론조 모닝(마이애미)과 왼쪽 무릎을 다쳐 4경기를 뛰는데 그친 그랜트 힐(올랜도)도 나란히 통산 6번째로 동부콘퍼런스 ‘베스트5’에 선발, 부상을 뛰어넘는 명성을 입증했다.

이 밖에 동부콘퍼런스에는 ‘득점 머신’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과 트레이시 맥그레디(올랜도)가 올스타의 영광을 누렸다. 맥그레디는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팀 내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나란히 선발, 올스타팀에서도 손발을 맞추게 됐다. 154만1298표로 서부콘퍼런스 최다득표를 한 오닐은 이번 올스타 가운데 최다인 8차례 출전 기록을 세웠다. 팀 던컨(샌안토니오) 크리스 웨버(새크라멘토) 제이슨 키드(피닉스)도 서부 콘퍼런스 주전으로 나선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2001 올스타전은 2월12일 워싱턴의 MCI센터에서 열리며 동부올스타는 래리 브라운 감독(필라델피아)이 사령탑을 맡고 서부올스타는 29일 경기가 끝난 뒤 콘퍼런스 승률 1위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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