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 8% 폭등…종합주가 7p 오른 627로 마감

입력 2001-01-22 15:22수정 2009-09-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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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를 앞두고 종합주가지수가 지난주 금요일보다 7.67포인트(1.24%) 상승한 627.45로, 코스닥지수는 6.11포인트(7.91%) 급상승한 83.32로 각각 마감했다.

22일 증시는 오전장 내내 관망세가 지속되다 오후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지수상승폭이 확대됐다.

◆거래소

장초반 620선을 훌쩍 뛰었넘었던 지수는 설연휴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짙은 가운데 핵심 블루칩에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10시46분께 5.70포인트 하락해 614.08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지수는 증시 주변여건이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마감 30분전부터 지수가 치솟아 630선에 접근했다.

삼성전자(-2500원) 포항제철(-1200원) SK텔레콤(-500원) 이 하락한 반면 한국통신(1800원) 한국전력(100원)은 소폭 올랐다. 그동안 장세에서 소외된 중소형 개별주가 각개약진 양상을 펼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철강·금속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오른 종목이 상한가 54개를 포함 637개로 내린종목(161개)보다 4배쯤 많았다.

특히 건설주는 신도시개발 추진소식으로 다시 부상, 경남기업 고려산업개발 남광토건 동부건설등 15개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현대건설(275원·14.91%))은 2887만주의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단일종목 거래1위를 차지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연초 반짝 강세후 지난 보름간 조정을 받았던 건설주들이 2차상승 국면에 들어서는 모습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외국인은 581억원규모 순매수로 개인(637억원)과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1219억원규모 매도공세를 펼쳤다.

◆코스닥

지수가 80선을 회복하기는 지난해 11월20일(80.17)이후 2개여월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45조원선을 넘어섰다.

외국인(149억원) 개인(147억원) 동반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2억원규모 매도우위.

거래량은 4억8300만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2조5800억원에 달했다.

통신주 인터넷관련주등 종목구분없이 거의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탔다. 오른 종목이 544개에 달해, 내린 종목 39개보다 14배나 많다.

새롬기술과 한컴등이 대량거래속에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상한가종목(143개)이 무더기로 속출했다. 주성엔지니어링 퓨처시스템 인성정보 한국정보공학 등의 업종대표주 역시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오름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국민카드(-600원)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20개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코스닥 건설업종지수는 무려 42.16%나 폭등했는데 이는 유원건설이 감자후 제3자 배정방식으로 실시한 320만주의 유상증자물량이 이날 거래개시로 시가총액에 잡혔기 때문.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은 지수 90선위에 걸친 매물벽을 얼마나 힘있게 뚫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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