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반도체 가격 2/4분기 회복-SG증권

  • 입력 2001년 1월 22일 09시 03분


반도체 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2/4분기중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SG증권은 22일 올해중 반도체 공급보다 수요증가율이 높아 2/4분기중에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공급량은 58%증가에 그치는 반면 수요는 6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현대증권 등 일부증권에서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고 있지만 '윈도2000'과 '펜티엄Ⅳ'의 출시로 PC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반도체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PC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못하지만 여전히 2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한다는게 SG증권의 판단이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의견(목표가격 33만 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만성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현대전자에 대해 매도의견을 제시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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