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뱃돈으로 문화상품권을 주는 이색행사 열려

  • 입력 2001년 1월 16일 17시 09분


“설날 세뱃돈 현금보다는 문화상품권은 어때요?”

사이버 어린이백화점 인터나루(www.internaru.com)는 문화상품권을 판매하는 한국문화진흥(대표 김용찬)과 공동으로 설날 세뱃돈으로 문화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주최측은 행사취지에 대해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세뱃돈을 현금으로 주는 관행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세뱃돈으로 줌으로써 미래 ‘문화한국’의 주역이 될 이들이 문화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상품권이 세뱃돈 역할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졸업, 입학과 신학기를 앞두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휼륭한 선물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에게 ‘신선한 세뱃돈’을 줄 수 있어 자녀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했다.

문화상품권으로는 도서나 음반을 구입할 수 있고 영화, 스포츠 관람과 놀이공원 입장 등 말 그대로 문화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터나루 홈페이지(www.internaru.com)나 전화(080-007-0505)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02-3273-4554

김광현<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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