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강세분위기 이어져 …국고5년물 6.22%

  • 입력 2001년 1월 15일 20시 01분


국고채 5년물을 중심으로 매기가 두드러졌던 하루였다.

15일 채권시장에서는 전주말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며 국고2000-12호가 5.96%, 통안이 6.02% 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예보채 물량 부담 우려감 등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통안이 6.10% 까지 급상승하기도 했다.

오후들어 실시된 국고5년물 입찰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낙찰금리가 6.27%로 전해지면서 국고채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결국 오전의 저점을 갱신하는 강세로 마감됐다.

국고 3년물(2000-12호)는 5.95%, 2000-10호는 6.04%에 거래됐다. 국고 2000-15호는 6.08% 에 매도호가가 나왔다. 국고 5년(딱지)는 6.22~6.23%에 거래됐다.

증권없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물이 1bp내린 5.99%, 통안증권 2년물이 4bp 내린 6.07% 등이었다. 회사채AA-(무보증 3년)는 1bp내린 7.78%를 기록했다.

한편 국채선물 3월물은 104.80대에서 지속적 환매로 받치는 가운데 국고 5년 입찰을 계기로 시중은행 중심의 신규 매수에 힘입어 105를 회복, 전날보다 17틱 상승한 105.01로 마감됐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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