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분석]외환은행/외환카드 매각 재무구조 개선

  • 입력 2001년 1월 15일 18시 30분


작년말 자본금 2조4817억원이 1조8509로 줄어들었다. 감자 이후 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코메르츠은행과 수출입은행(이상 각 32.5%)이 됐다. 은행경영평가위원회로부터 독자생존 판정을 받으면서 이행해야할 경비절감방안을 대부분 이행했다.

외환은행은 1·4분기(1∼3월)안에 자회사인 외환카드의 매각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예상대로 1조원에 팔리면 차익이 8400억원으로 재무구조가 한층 개선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교보증권 성병수책임연구원은 “최저 적정주가는 9485원으로 단기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현대건설과 현대전자의 주채권은행으로 위험이 잠재해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진기자>lee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