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현대증권, 중국에 금융IT 합작사 설립

  • 입력 2001년 1월 14일 18시 38분


현대증권은 중국과기국제신탁유한책임공사(중과신)와 중국 쿤밍(昆明)에서 베이징(北京) 금융정보통신회사인 ‘중과현대기술개발유한공사’(중과현대기술개발) 설립에 대한 협약서와 독점기술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과신은 증권업 겸영 투자신탁회사로 지난해 국가중점 금융기관에 선정됐으며 중국과학원이 대주주.

중과현대기술개발의 초기 자본금은 120만달러 규모이며 현대증권과 중과신 양사가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출자한다. 현대증권의 총 투자규모는 300만달러.

현대증권의 사이버 증권거래시스템의 노하우와 중과신의 현지 증권업 경영경험을 결합시켜 중국형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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