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시내 차량통행속도 평균 23.5km

  • 입력 2001년 1월 11일 22시 42분


대전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차량증가에도 불구하고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가 교통정책수립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대전시내 18개 주요도로 36개 구간의 차량통행속도를 조사한 결과 주요 도로의 시간당 평균속도는 23.5㎞로 전년의 19.7㎞에 비해 빨라진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별로는 유성구 대덕연구단지내 주요 간선도로인 금병로가 35.8㎞/h로 가장 빨랐고한밭대로(32.9㎞/h),신탄진로(30.2㎞/h) 등의 순이었다.

서구 가장로(14.6㎞/h)와 동구 삼성로(17.8㎞/h),중구 중앙로(17.2㎞/h) 등은 정체가 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교통량은 서대전 4거리와 서구 정림동사이 계백로가 가장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전 3대 하천 하상도로가 개통돼 교통환경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