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매매 공방전으로 거래량은 6억3910만주를 기록해 지난해 7월11일 이후 가장 많았다.
지수 관련 대형주 가운데에선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된 포항제철이 다소 올랐을 뿐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였다. 삼성전자는 3% 이상 하락했고 현대전자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상승폭이 컸던 증권업은 10% 이상 곤두박질쳤다.
‘금광’ 재료로 현대상사와 영풍산업이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3일간 하한가를 기록했던 ‘보물선 신드롬’의 주인공 동아건설은 장중 한때 다시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결국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내린 종목이 698개로 오른 종목(137개)보다 5배 정도 많았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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