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6일연속 상승세…코스닥 거래량 사상최대

입력 2001-01-09 15:36수정 2009-09-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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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새해들어 9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1월 랠리’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후들어 외국인들의 매수전환(349억원)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새해들어 6일연속 올랐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27포인트오른 589.9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2포인트(4.34%) 상승한 67.82로 끝났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출회로 하락세로 출발,한때 14포인트 떨어진 572.55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후장들어 외국인들이 블루칩을 중심으로 순매수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5억5465만주로 사흘째 5억주가 넘는 매매를 보였고 거래대금은 2조8123억원 기록했다.

중형주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상승종목은 527개에 달했다. 내린종목은 282개.

보험업종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과 은행 등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2000원), SK텔레콤(-2000원)등은 소폭 하락했으나 포항제철(3100원) 한국통신(1500원)등은 오후들어 블루칩에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금광개발설’의 수혜종목인 현대상사와 영풍산업은 나흘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아건설은 사흘연속 하한가를 쳤다. 어제 아프리카 차드 금광에 상당량의 금광이 매장된 소식으로 거래소 최대 거래량(7615만주)을 기록했던 현대건설(-180원,2010원)은 이날도 4600만주로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전일 나스닥지수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중조정을 거친 코스닥시장은 6일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매매도 활기를 보여 거래량이 4억5천만주로 지난해 12월6일(4억200만주)이후 하루 거래량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거래대금은 1조7998억원.

항암제반응 정밀분석용 DNA칩을 출시한다는 마크로젠을 비롯한 바이오업체와 의료기기 업체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한글과컴퓨터와 새롬기술이 6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다음도 장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e베이에 넘어간 옥션도 900원 오른 2만3700의 강세. 보안솔루션주인 싸이버텍 장미디어도 6일 연속 상한가.

반면 한통프리텔(-300원), 국민카드(-450원), 한통엠닷컴(-50원) 등 지수관련 대형주인 '빅3'는 약세로 끝났다.

삼성증권 유욱재 수석연구원은 “오늘 증시의 특징은 거래소보다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약했던 코스닥시장이 인터넷 관련주를 필두로 장을 주도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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