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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8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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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5시45분경 부산 사상구 주례동 P슈퍼마켓 앞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 하던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승합차와 승용차에 잇따라 부딪혀 숨졌다. 사고장면을 목격한 이모씨(43·여)는 “무단횡단을 하던 이 여성이 중앙선 부근에서 승합차에 치여 쓰러졌는데 뒤따르던 차량 3, 4대가 잇따라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연쇄 뺑소니사고로 인해 이 여성은 최초 사고지점에서 9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