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로는 서울 투자자가 130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8만여명 △경남 39만여명 △부산 29만여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지역 투자자 비중이 54.9%로 증시에서도 ‘수도권 과밀화’현상이 재연됐다.
개인투자자중에서는 남성 60.3%, 여성 39.7%로 ‘남성 우위’가 두드러졌다. 특히 경북은 남성 투자자비중이 67.0%로 ‘보수적인 지방색이 재테크부문에도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경북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여성 투자자(4만4000여명)가 남성(8만9000여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제주도는 여성 투자자비중이 43.4%로 전국 최고를 기록해 ‘삼다도(三多島)’의 지역적 특징이 주식투자에도 투영됐다. 한편 투자자 1명당 평균 3.1개 종목을 보유했고 보유주식수는 평균 3631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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