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가총액이 현금보유액보다 적은 코스닥 8종목

교보증권은 8일 코스닥 등록 8개 기업들이 보유중인 현금보다도 현재 시가총액이 적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코스닥의 장기간에 걸친 폭락세로 내부 유보금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중에는 현금보유액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이 현금보유액보다 적은 기업은 동국산업, 삼보판지, 삼정강업, 서울이동통신, 서희이엔씨, 제일제강, 파인디지털, 피에스케이 등.

교보증권은 기업의 현금보유액은 현금등가물 및 단기금융상품, 시장성 유가증권의 합산으로 산출했다며 이들 기업은 코스닥시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됐기 때문에 이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음은 현금보유액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기업(단위 억원, 시가총액은 1월 5일기준, 기업재무상황은 2000년 3분기 기준).

종목 시가총액 현금보유액

동국산업 87.6 160.0

삼보판지 139.3 165.6

삼정강업 254.7 294.0

서울이통 517.6 526.3

서희이엔씨 123.7 157.2

제일제강 114.0 140.2

파인디지털 341.3 386.3

피에스케이 294.8 344.5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