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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27일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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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집계한 도내 12개 연탄공장의 9월부터 11월말까지 판매량은 7만821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479t에 비해 29.3%인 1만7740t이 늘어났다.
또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판매된 연탄은 14만27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11만5579t 보다 21.3%인 2만4700t이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80년대 말 이후 판매량이 해마다 10% 안팎으로 줄어든 것과 달리 올 가을 접어들면서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9월부터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도시 서민들과 농어촌 주민, 시설하우스 원예농가 등이 가계 부담이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연료를 연탄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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