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사천 진사단지내 외국인 전용공단 지정

  • 입력 2000년 12월 11일 21시 52분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진사(晋泗) 지방산업단지내 5만평이 외국기업 전용공단으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11일 “정부의 외국인투자 실무위원회에서 진사 지방산업단지내 5만평을 외국기업 전용공단으로 지정하고 5만평의 부지 매입에 필요한 175억원 가운데 150억원을 국가가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국기업 전용공단 현판식은 내년 1월 열린다. 외국기업 전용공단에 입주한 외국기업에게는 관련법에 따라 공장부지가 저렴하게 제공되고 법인세와 소득세등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도 전수식(田壽式)경제통상국장은 “이 공단에 첨단 부품과 소재산업 중심의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